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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뷔페 음식의 A to Z을 경험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치우상주 2013. 10. 23. 15:19

군산 뷔페 음식의 A to Z을 경험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치우가 얼마 전에 다녀온 군산여행의 숙소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이었는데요..
처음 도착하는 날부터 다음 날 떠나올 때까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의 레스토랑 브랜드인 '파티오'에서의 뷔페를 경험한 것만 모아봤더니..
온전히 삼시세끼를 경험한 것이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뷔페에서의
조식, 중식, 석식 분위기를 전해드릴까 해요. ^^

 

 

 

 

 


먼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 체크인을 하자마자 경험을 한 주말 점심 뷔페..
평일 뷔페에 비해 뭐가 더 나은 것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달려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생맥주도 무제한 공짜!! 주스도 무제한 공짜!! 거기에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까지 공짜!! 에다가..
가을 전어 구이, 가리비구이, 해물/어묵 우동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뭐.. 있는 것은 무조건 먹어주는 식성 때문에..
치우 아들과 치우는 그야말로 바쁘게 뷔페 음식과 테이블을 왔다갔다하느라..
미처 사진도 제대로 찍어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블로거라는 본분을 잠시 떠올린 순간에 찍은 점심시간의 파티오 풍경을 잠시 올려보면..

 

 

 

 

 

 


참!! 치우는 뷔페를 가면 항상 연어를 맛의 기준점으로 삼곤 하는데요..
연어의 상태와 맛, 그리고 곁들여먹는 라파노와 카페리, 양파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면..
그 뷔페의 수준을 결정할 수 있거든요.. ㅋㅋ

 


 

 

 

 

이렇게 점심 뷔페를 정신없이 뚝딱!! 해치운 이후에는..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다시 방문한 파티오에서는..
저녁 뷔페가 없기 때문에 주문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요..
오늘은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와 해물 스파게티..
그리고 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는 모짜렐라 치즈의 맛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왜냐하면 다른 곳에서 나오는 모짜렐라 치즈는..
다른 샐러드 재료와 섞일 때 대체적으로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급호텔의 음식이라 그런지 확실히 모짜렐라 치즈가 샐러드의 맛 균형을 제대로 맞춰주더라구요.. ^^

 

 

 

 


 

다음으로는 해물 스파게티!!
치우는 그렇게 맛있는 토마토 소스는 처음 먹어봤다고 자신을 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적당히 익은 스파게티는 물론이고..
생생한 맛이 그대로 전달되는 해물까지.. 흠..
다른 이들의 눈을 의식해서 접시를 핥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니..
말 다했죠 뭐.. ㅋㅋ

 

 

 

 

 


마지막으로 안심스테이크!!
사실 이 스테이크는 아들의 음식이었는데..
한참 먹어대기 시작하는 아들의 식사량에는 턱없이 작은 스테이크 크기였다는 이유로 인해..
큰 돈 쓴 아빠에게 약간의 조각도 허락하지 않은 아들의 쪼잔함 때문에 맛을 보진 못했는데..
나름 스테이크 맛에 조예가 있는 아들이 첫 조각을 먹자마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더군요.. 꿀꺽!!
슬쩍 옆에서 봐도 육즙에 제대로 잡혀있는 것이.. 캬~~ 그저 침만 흘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 뷔페를 먹을 수 있었는데..
전날.. 호텔 음식에 대해 안계를 넓힌 아들은..
7시도 되기 전에 아침을 먹으러 가자며 난리를 치더군요.. 켁!!


때문에 눈꼽도 제대로 못뗀 상태에서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들어간 파티오의 조식 뷔페에는..
어디서 왔는지 모를 사람들로 인해 (거짓말 조금 쳐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딸꾹!!
그래서 빈자리를 잽싸게 잡은 다음에 음식을 먹기 위해 둘러봤는데..
다른 호텔과 별 차이 없는 메뉴 구성이긴 했지만.. 그 맛은 정말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같은 햄이라고 해도 레몬즙을 곁들여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오믈렛 또한 버터를 녹여 만들어서인지 고소함과 기분 나쁘지 않은 정도의 기름짐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한식을 대표하여 나온 된장국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다른 음식도 맛있긴 했지만 유독 된장국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였으니 말이죠..

 

 

 

 

 

 

 

하여간 군산 뷔페를 대표하는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의 삼시세끼!!
어찌보면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치우 아들과 치우에게 매우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주었는데요..
군산 뷔페를 이용하실 필요가 있는 분들이라면..
어줍잖은 군산 뷔페 가지 마시고..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의 파티오가 선보이는 뷔페를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ㅋ
이상 치우와 치우 아들의 군산 뷔페 폭격기(記)였습니다.. ^^